궁금한 세상 이야기

김상운님이 알려주시는 거울명상법

JOIN US 2020. 9. 15. 06:26

 

#거울명상하는 자세한 방법

#김상운님이 알려주는 거울명상법

#거울명상이 잘 안되는 사람들을 위한 총정리 글

 

김상운님이 거울명상하는 방법을 영상으로 소개했지만, 아직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글로 설명을 해놓은게 있었습니다.

 

그 글을 다 읽고 나서 아래에 댓글도 읽어봤는데요.

 

이구동성으로, 김상운님께 감사하다는 글이고 그 중 인상깊은 것도 있더라구요.

 

제가 공감이 갔다고 생각되는 글을 여기에 한번 써보겠습니다.

 


잘 안되더라도 꾸준히 해야 효과가 나타나는거 같아요.

 

체험하고 엄청나게 많이 울었읍니다.

 

 

그리곤, 마음의 평온이라는걸 느꼈습니다.

 

아직은 과정이라 그런지..

가끔씩 힘들때도 있지만, 제주변의 관계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가족이 다 잠든 12시가 넘은 시간..

무섭지만 용기를 내서 세면대 거울을 보고 거울 명상을 했어요.

 

무서움을 많이 타는 편이라 안 무서워.. 뭐가 무서워...

 

신비한 경험은 없었지만, 짧은 시간에 여러가지 얼굴색이 있었어요.

 

밤에 화장실가는 것도 무서워 할때가 있을정도 겁쟁이예요..

 

다음에는 더 용기를 내서 더 길게 해 보겠습니다.

 

 


이런 체험담을 적어놓은 댓글들을 보면 하고 싶은 마음이 불쑥 불쑥 올라오는데요.

 

이런 댓글 읽는 재미도 있더라구요.

 

다음은 김상운님이 설명해 놓은 거울명상에 대한, 자세한 방법입니다.

 


1.육안의 힘을 완전히 뺍니다.

 

어떤 사물에도 초점을 맞추지 않고(멍한 눈으로) 육안의 시야에 들어오는 내 몸 앞의 공간(거울이 붙어 있는 벽면 포함) 전체를 가만히 바라 봅니다.

 

육안으로 초점을 맞춰 바라보면 두뇌 속에서 돌아가는 생각이 꾸며내는 환영(사물)들을 보게 됩니다.

 

2.육안으로는 바라볼 수 없는 내 몸 뒤쪽의 공간(내 몸 뒤의 벽과 사물 등) 전체를 가만히 바라 봅니다.

 

3. 3차원 공간 속에 들어 있는 내 몸과 사물들을 모두 포함한 3차원 공간 전체를 동시에 바라 봅니다.

 

육안은 내 몸 앞의 공간밖에 바라보지 못하지만, 거울을 이용해 내 몸 앞의 공간과 내 몸 뒤의 공간 전체를 동시에 바라보는 순간 마음의 눈이 활짝 열립니다.

 

몸을 벗어나 3차원 공간 전체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4. 3차원 공간 속에 갇혀 있는 나는 내 몸과 사물들을 서로 분리된 것으로 인식합니다.

 

즉, 가로, 세로, 높이가 있는 입체로 인식 하지요.

 

하지만 내가 몸을 벗어나 3차원 공간 전체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면?

 

내 몸 앞의 벽면과 내 몸 뒤의 벽면 사이에 거리가 존재하는가?

 

아닙니다.

 

두 벽면은 서로 분리된 게 아니라 붙어 있습니다.

 

두 벽면 사이의 모든 사물들도 역시 서로 붙어 있는 한 장의 이미지입니다.

 

3차원 공간 전체가 내 마음속의 이미지임을 알게 됩니다.

 

5. 3차원 공간 전체를 마음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나’는 대체 누구입니까?

 

바로 몸을 벗어난 텅 빈 마음, 즉 관찰자입니다.

 

내가 관찰자가 되면 3차원 공간은 빛의 환영이라는 사실이 들통 납니다.

 

그럼 몸을 실제라고 착각해 몸에 달라붙어 있던 수많은 인격화된 감정들은 어떻게 될까요?

 

 


텅 빈 마음의 공간에 붕 뜨게 됩니다.

 

그리고 내가 그 감정들의 존재를 인정해주기만 하면 즉각 사라집니다.

 

즉, 내가 텅 빈 마음으로 돌아가면 몸에 투사됐던 감정들은 갈 곳을 잃고 텅 빈 마음속으로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원래 텅 빈 마음속에서 태어난 환영들이기 때문입니다.

 

6. 거울 앞에서 내가 할 일은?

 

몸을 벗어난 텅 빈 마음이 된 나는 텅 빈 마음의 공간 속에서 올라오는 모든 감정들을 가만히 관찰하며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면 됩니다.

 

가만히 관찰하노라면 공간의 고요함과 주파수 동조를 이뤄가면서 의식이 점점 더 명징해집니다.

 

몸에 달라붙어있던 감정들이 공간에 붕 뜨면서 몸 주위의 공간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 환영으로 사라지는 몸속에선 어떤 반응이 일어나는지 고요한 마음으로 지켜 봅니다.

 

올라오는 감정들을 하나 하나 인정해줄 때마다 몸 주위의 공간에 각기 고유의 빛 물결을 일으키며 얼굴을 다양하게 변화시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때로는 얼굴이 어두운 마귀처럼 보이기도 하고, 수많은 얼굴들이 거울 속의 내 얼굴 위에 차례로 투사돼 나타나기도 합니다.

 

무의식에 억눌렸던 감정들이 꾸며내는 현상이니 무서워하거나 놀랄 필요 없습니다.

 

동시에 몸속에서도 감정 에너지들이 빠져나가면서 온갖 몸반응이 일어납니다.

 

7. 거울명상으로 생각과 감정이 사라지면서 육안에 보이는 색(color)이 사라지고, 빛(light)만 남습니다.

 

얼굴이나 몸이 사라지기도 합니다.

 

얼굴과 몸이 색이 사라진, 탈색된 모습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마치 컬러 TV를 보다가 흑백 TV 화면을 보는 것과 흡사합니다.

 

생각이 꾸며내는 환영을 두뇌에 붙어있는 육안을 통해 바라볼 땐 생생한 컬러로 보이지만, 두뇌를 벗어나 마음의 눈을 통해 바라볼 땐 흑백 화면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관찰자의 텅 빈 마음으로 거울 속의 나에게 말을 걸어보세요.

 

예컨대

"인생살이가 너무 힘들지? 너무 외롭지? 어떤 감정이 억눌려있는지 말해 볼래?"

 

"두려움? 미움? 분노? 수치심?"

 

이런 식으로 감정들을 하나씩 끌어올릴 때마다 얼굴 빛깔이 검은빛 등으로 어두워짐과 동시에 몸 주위엔 하양, 연보라 등 여러 빛깔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억눌렸던 어두운 감정이 밝은 빛으로 치유되는 것입니다.

 

 


거울명상중에 얼굴이 변하고, 하얀 빛이 나타나고, 투명해지고, 모습이 사라지고 한다는 것이 다 무의식안에 있던 것들이 빠져나가는 현상이었군요?

 

저도 김상운님의 영상을 많이 듣고, 댓글도 많이 읽고 그렇게 하는 것이 제 나름의 마음 공부 방법이었는데요.

 

오늘 김상운님이 글로서 적어두신 글, 거울명상 방법을 보니 그동안 하신 말씀의 총정리임을 알게 됐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들은 보람이 있었네요.

 

들을때는 어려웠고, 나름 글로 정리하며 포스팅해 봐도 어렵던데, 오늘 드디어 논리적으로는 좀 이해가 된것 습니다.

 

여기까지, 이끌어준 김상운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이론은 상당히 이해했으니 실행할일만 남았네요.

 

이 글이 거울명상을 어려워하던 분들에게 아주 조금이라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 보시는 모든 분들 근원의 사랑을 만나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