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세상 이야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엄청난 생존능력 "절대 죽지않는다"

JOIN US 2020. 9. 21. 09:59

 

[ 코로나19 바이러스 생존능력 ]

#절대 죽지않는다

 

#미세바늘로 100번 찔러도 생존

#90℃에서 10분간 가열해도 생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미세 바늘로 100번 찌르고, 90℃가 넘는 고온을 가해도 죽지 않고 살아남는데요.

 

헝가리 세멜바이스대 연구팀은 지난 9월 17일, 학술논문 사전 공개사이트인 바이오아카이브를 통해,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헝가리 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길이 약 80나노미터의 미세 바늘로 100번 찌른 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화를 관찰했는데요.

 

실험 결과, 바이러스 입자는 바늘로 찔릴 때만 잠시 찌그러질 뿐, 바늘을 빼는 즉시 원상태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실험을 100번 반복했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체적인 구조와 내부 물질에는 거의 영향이 없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연구진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바늘에 찔렸을 때, 고주파수에서 1초에 300번 이상 빠르게 흔들린다는 점도 발견했는데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빨리 움직이면, 숙주 세포를 찾는 것이 쉬워지는데, 바늘로 찔렸을 때 오히려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열에도 끄떡이 없다는 것입니다.

 

연구진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입자를 90℃로 10분간 가열했는데요.

 

하지만, 일부 스파이크 단백질이 떨어져 나왔을 뿐,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체적인 구조는 온전한 상태를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스파이크 단백질을 통해 숙주 세포에 침입하는데, 스파이크 단백질의 갯수는 지금껏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습니다.

 

앞서 중국 칭화대 연구진은 26개,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진은 24개,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 연구진은 40개가 있다고 보고했는데요.

 

이번에 헝가리 세멜바이스대 연구진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입자 표면에서, 그보다 많은 61개의 스파이크 단백질을 발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스파이크 단백질이 많을수록 사람에게 침투하기 쉬워지는데요.

 

그만큼 전염력이 강하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강한 내성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는 앞서 프랑스에서도 나왔습니다.

 

프랑스 남부 엑스마르세유대 연구팀은 지난 4월, 1시간 동안, 섭씨 60도에 노출된 바이러스가 죽지 않고, 동물세포에서 복제될 수 있다는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날씨가 더워지면,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여름철로 접어든 북반구에서 코로나가 폭발적으로 확산한 상황을 설명해줍니다.

 

이런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이런 특성들로 인해, 첫 발병 후 약 9개월 만에 전 세계적으로 3000만명 이상의 사람들을 감염시키고, 그 가운데 96만명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이번 연구를 이끈 미클로스 켈러마이어 박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환경에 매우 잘 적응하고, 강한 물리적인 충격을 받아도 회복할 수 있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① 코로나19는 자가치유성과, 내열성, 탄력성이 매우 강하다.

 

② 이런 기계적이고, 자가 치유적인 특성이 코로나19를 광범위한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한다.

 

③ 코로나19는 전반적인 열 안정성도 매우 높았다.

 

코로나19가 에어로졸이나 물체의 표면을 통해 퍼져나간 사실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와 같이, 어마어마한 생존능력을 갖고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우리들의 예상과 달리, 좀처럼 정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코로나19 시대가 끝나서, 하루빨리 마스크벗고 영화관에 가서 실컷 웃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