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세상 이야기

거울 명상, 한 달 후

JOIN US 2020. 9. 1. 16:30

 

#거울명상

#김상운님

#거울명상 한달 후 남편과 아들이 바뀌었어요

 

여러분 거울명상을 아시나요?

 

저는 유투브와 왓칭을 통해서 거울명상이라는 말을 알게 되었답니다.

 

김상운님의 거울명상, 왓칭 이런 방송들이 올라오면 빠짐없이 보는 편입니다.

 

그러다가, 이 글을 보게 되었는데요.

 

거울명상을 직접 체험하고 싶은 일인으로서, 사연속에 등장하는 여성분의 이야기가 정말 드라마틱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사연자의 이야기입니다.

 

 


#거울명상 한달 후, 남편과 아들이 바뀌었어요.

 

저는 언어폭력이 심한 남편과 유달리 저에게만 함부로 대하는 시어머니, 인터넷 도박에 빠진 아들과 함께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저에게 경제적인 지원을 받으면서도 저를 무시하는 말투로 대해 제 삶엔 희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처음엔 아무것도 모른채 무작정 거울앞에 앉아 거울을 바라보기만 했습니다.

 

그렇게 며칠을 지내다 거울 속의 나에게 "내 삶이 왜 이렇게 고통스러운지 알려달라"고 말해보았습니다.

 

잠시 후, 엄마가 저를 기졌을 때 할머니에게 또 애를 가졌다고 미움을 받을까봐 임신한 배를 감추고 허리를 숙인 채 생활했다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눈이 너무 아파서 거울을 보기 어려워 잠시 눈을 감고 엄마 뱃속에서 느꼈을 수치심과 엄마에게 버림받을까봐 두려움에 떠는 아기를 떠올려보았습니다.

 

그러자 속에서 구토가 올라오고 여러 얼굴들이 나타났다 사라지면서 제 안에 정말 엄마에게 버림받은 아이가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현실엔 별 변화가 없었지만 꾸준히 명상했습니다.

 

한 달 정도 지나니 집에만 오면 말끝마다 쌍욕을 하던 남편의 말투가 조금씩 부드러워지더니 얼마 전엔 이런말을 했습니다.

 

"그동안 쌍소리를 하는 자신을 참고 받아주고 살아줘서 정말 고마워"

"노력 중인데도 아직은 다 바뀌어지지 않아서 미안해"

 

저에게는 기적같은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적은 월급도 아닌데 자기 혼자 다 쓰고 생활비만 주어왔는데 돈을 모두 제 통장으로 넣어주었습니다.

 

집에만 틀어박혀 도박만 하던 아들도 도박을 끊고 공부를 더 하고 싶다며 학원을 다닙니다.

 

헬스도 다니고 아침마다 등산도 해요.

 

며칠 전엔 저에게 이런 이야기를 해주었답니다.

 

"사는 게 이렇게 즐거운 줄 몰랐어요"

"엄마, 감사해요"

 

 

새벽에 눈을 뜨면 오늘 하루도 대본 없는 연극무대가 열려있음에 감사합니다.

 

매순간 알아차리고 깨닫고, 한정된 세월동안 펼쳐졌다 사라지게 되는 이 연극무대에서 최선을 다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사연자분은 거울명상을 통해서 기적을 선물 받았네요.

 

이 글을 읽자, 바로 뭐라 말할수 없는 감동이 와서 저에게 닿았답니다.

 

정말 단순하고도 쉬운듯 하지만, 너무 큰 기적을 자신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 낸 사연자분에게 축하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도 그 기적을 꼭 만나고 싶습니다.

 

그러려면, 먼저 거울명상을 시작해야 하는데요, 저는 왜 이렇게 엄두가 안날까요?

 

준비하는 시간이 너무 길어지는 저의 현실입니다.

 

다음은 김상운님의 말씀입니다.

 

 


거울명상을 하다보면 어느 땐 잘 되는 듯 하다가도 안 되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아무것도 안 되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사실은 저도 마찬가집니다.

 

마음공부를 하다보면 누구나 좌절감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늘 변치 않는 것이 있습니다.

 

감정들은 항상 들쭉날쭉 하지만 감정들을 지켜보는 근원의 마음은 언제나 고요함으로 존재합니다.

 

그 고요한 마음이 나라는 사실만 잊지 않으면, 그 마음에게 나의 모든 것을 맡길 수 있습니다.

 

남편한테 수십년간 쌍욕을 들으며 살아오고 있다면 얼마나 고통스럽겠습니까?

 

내가 낳은 어린 자식한테 무시당하며 사는 것은 얼마나 괴로운 일입니까?

 

남편을 탓하고 자식을 원망하는 것은 아무 소용없습니다.

 

남편도, 자식도, 나도, 지금 이 순간에만 존재하는 홀로그램이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이라는 스크린 위에서 펼쳐지는 한편의 드라마입니다.

 

그 드라마가 너무나 고통스럽게 느껴질 땐 거울 앞에서 털어놓으면 됩니다.

 

민들레 씨앗이 펼쳐지는 사진, 움직이는 사진
민들레 씨앗

 

3차원 공간속에서 몸을 갖고 살아가는 '개체 나'를 근원의 마음으로 돌아가 가만히 바라보면서..

 

내가 겪는 모든 고통과 두려움, 억울함, 슬픔, 절망감을 있는 그대로 털어내면 됩니다.

 

되풀이하면 할수록 거울속의 내 몸은 실제가 아니라, 근원의 빛으로 가득한 고요한 공간속의 홀로그램이구나..

 

하는 사실을 점점 뚜렷하게 알게 됩니다.

 

그러면서 나 자신이 바로 근원의 빛 자체구나,그 근원의 빛이 우주 전체를 움직이는 '원래의 나'이구나.

 

나 자신이 근원의 빛과 하나가 되면 위 사례처럼 나도 모르게 현실은 저절로 바뀌게 되는구나, 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김상운님의 말씀에 오늘도 감동 한 사발 들이킵니다.

 

다음에도 또 다른 사연으로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이 글 읽으시는 모든 분들도 거울명상에서 근원의 사랑을 만나는 기적 이루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