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세상 이야기

악의 꽃, 문채원

JOIN US 2020. 9. 3. 19:58

문채원

 

#문채원 프로필

 

출생  1986년 11월 13일 (33세)

대한민국, 대구광역시 

직업 배우

활동 기간  2007년 ~ 현재

소속사  나무엑터스

학력  추계 예술 대학교 서양화과 중퇴

형제자매  남동생 1명

 

 


2006년부터 오디션을 보기 시작했던,  문채원은 2007년 SBS 시트콤 < 달려라 고등어 >에 6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민윤서 역으로 발탁되었답니다.

 

그런, 문채원이 지금 차지원 역으로 인생 캐릭터를 갱신하고 있습니다.

 

기존 남자 주인공들보다 훨씬 사랑에 능동적이고, 사랑밖에 모르는 매력적인 차지원은 문채원을 만나 완벽한 맞춤옷이 됩니다.

 

tvN 악의 꽃 드라마 속 문채원은 남편 바라기 차지원으로 나옵니다.

 

요즘은 바보가 시리즈로 나온지가 오래 되었지요.

각종 바보 컨셉이 많더라구요.

 

딸 바보, 아빠 바보, 엄마바보, 남편 바보, 마누라 바보 이런식이면 바보 시리즈는 한도 끝도 없이 릴레이로 이어지겠습니다.

 


차지원은 범죄 현장에서는 냉철하게 사건을 해결하는 강력계 형사이지만, 남편 백희성(도현수) 앞에서는 허술하기 짝이 없는 남편밖에 모르는, 남편 바보로 나옵니다.

 

이 드라마에서 차지원은 기존 멜로에서 그려지는 여자 주인공들과 확실히 다른 결을 보여줍니다.

 

수동적으로 사랑받기 보다, 먼저 사랑하기를 자처합니다.

 

백희성과 첫 만남에서도 차지원이 먼저 고백했고, 백희성이 자신을 계속해서 밀어낼 때에도 단호하고 씩씩하게 이야기합니다.

 

"네 문제는 하나야. 내가 너를 보는 것처럼 너는 너를 못 봐"

"내가 앞으로 많이 좋아해 줄게"

"진짜 잘해줄게. 모르는 건 다 가르쳐 줄게"

"그러면 어느 순간 모든 게 달라질걸?"

 

그런데, 그후에 차지원의 말대로 많은 것이 달라졌습니다.

 

도현수를 괴롭히던 아빠 도민석(최병모)의 환영에 시달리지 않게 됐고, 예쁜 가정이라는 걸 꾸리게 됐습니다.

 

신분을 속이고 살던, 수배자 도현수인생에 있어 차지원의 등장은 기적이고 비현실적인것 맞습니다. 

 


차지원 매력은 악의 꽃 11회에서도 여실히 드러 납니다.

 

차지원은 최재섭(최영준)이 도현수가 백희성으로 살았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무릎까지 꿇으며 빌었습니다.

 

"내가 내 인생 걸고 그 사람 증명할게!!"

 

최재섭이 끝까지 수사에 빠질 것을 권유했지만 도현수를 지키기 위해 염상철(김기무) 검거에 뛰어들었고, 도현수를 구하는데 성공합니다.

 

손을 결박 당한, 도현수를 처음 본 차지원은 자기야 괜찮아?라는 말을 합니다.

 

백희성이 아닌 도현수에게도 변함없는 호칭으로 불렀다는 건, 도현수의 인생까지 사랑하겠다는 의지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지요.

 

차지원은 자신의 감정을 깨닫지 못해서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남편 도현수에게 단호하게 이야기합니다.

 

"자기는 나를 사랑해. 나는 그렇게 느껴"

 

도현수가 위험할때마다, 그를 구하러 왔던 사람 역시 모두 차지원이었습니다.

 

 


이렇게 차지원은 문채원이라는 배우를 만나 더욱 빛나고 있습니다.

 

 

문채원은 <바람의 화원>에서 정향으로, 출연하여 빛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 착한남자 > 서은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멜로 퀸'이라는 수식어를 얻었습니다.

 

 

<최종병기 활>

 

 

<공주의 남자>

 

여기에 그치지 않고 tvN <크리미널 마인드>로 장르물에 도전하면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고요.

 

문채원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멜로에, 장르물의 경험치가 쌓여 오늘날 차지원이라는 완벽한 캐릭터가 탄생한것 같습니다.

 

 

날카로운 얼굴형의 이준기와 동그란 얼굴(지금은 젖살이 빠져서 계란형 얼굴이지만요)의 문채원의 궁합이 찰떡으로 만나 악의 꽃이 더욱 흥하는 것 같습니다.

 

 

문채원님 인생 작품  < 악의 꽃 > 다음 번, 작품에서도 계속 승승장구하시길 바랄게요.

 

이 글 읽으시는 분들 태풍 조심, 코로나19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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