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세상 이야기

화상 벌레의 독성은?

JOIN US 2023. 8. 10. 04:22

 

지금 행사 중인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행사에서도 나타나고 완주의 한 대학교 기숙사에도 나타났다는 화상벌레의 독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뉴스에서 많이 보셨죠?

잼버리 행사에서 폭염보다 이 곤충에게 더 많은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곤충은 화상벌레인데요, 화상벌레가 피부에 닿으면 화상 입은 것처럼 아프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화상벌레의 독성은 코브라 독보다 강력하다는데요, 과연 어떤 독성이 있길래 그런 걸까요?

 

궁금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화상벌레가 먹이를 먹고 있는 사진

 

화상벌레의 독성은?

 

화상벌레는 페데린이라는 독성 물질을 분비합니다.

 

페데린은 화상벌레의 신체에서 나오는 분비물로, 피부에 접촉하면 화상과 비슷한 염증과 통증을 유발합니다.

 

이 독성은 코브라 독보다도 강한 힘을 가지고 있어서 피부에 접촉하면 강한 자극을 일으키며 피부 상처나 발진, 물집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페데린은 화상벌레가 피부에 닿았을 때 주로 발생하는 독성을 유발하는 주된 성분입니다.

 

화상벌레에게 물리면 이렇게 하세요 라는 설명과 그림들

 

화상벌레에게 물리면?

이 독성 때문에 화상벌레에게 물린 부위는 화상과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며, 물린 부위 주변의 피부가 붓거나 붉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물집이 생기는 경우도 흔하게 나타납니다.

 

화상벌레에 물린 부위는 빨리 세척하고 관리하여 독성물질의 영향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만일 화상벌레에게 물렸을 때 증상이 심각하거나 지속된다면 의사나 의료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새만금 잼버리 행사에서 폭염과 벌레 물림에 고통 당하는 학생들 사진

 

화상벌레와 잼버리 행사

2023년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에서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화상벌레에 물린 환자가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화상벌레는 동남아시아에서 주로 서식하는 '청딱지개미반날개'로, 피부에 닿으면 화상과 비슷한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화상벌레는 페데린이라는 독성 물질을 분비하여 피부 접촉만으로도 상처를 일으킬 수 있으며, 독성은 코브라 독보다도 강력합니다.

 

 

화사벌레의 출현이 처음이 아니다?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도 화상벌레가 등장한 사례가 있습니다.

 

해당 기관의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화상벌레에 물린 환자들이 올라왔으며, 이 벌레의 특징과 조심해야 할 점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이 화상벌레는 주로 습한 환경에서 서식하며, 국내에서도 이미 50여 년 전부터 전남 지역에서 처음 출현한 바가 있으며, 사실상 토착화되어 있다고 전문가들은 언급하고 있습니다.

 

화상벌레의 습성

화상벌레는 주로 낮에는 먹이 활동을 하고 밤에는 빛에 이끌려 실내로 들어온다고 합니다.

 

화상벌레에 대비하여 국내에서는 화상벌레 전용 퇴치약은 없지만, 모기 살충제로 어느 정도 퇴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잼버리 행사에서 화상벌레에게 물린 다리들

 

물렸을 때 응급처치

만일 화상벌레에 접촉하여 피부가 닿는다면, 흐르는 물이나 비누로 충분히 씻어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1236시간 안에 붉은 발진이 올라오고 물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접촉 부위에는 23주 동안 피부 껍질이 벗겨지고 고통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미 발진이나 물집이 생겼다면 국소 스테로이드와 경구 항히스타민제, 항생제 등을 사용하여 치료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화상벌레로부터의 예방과 조심이 필요하며, 환자의 경우 적절한 의료 조언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화상벌레 썸네일 사진